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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고양시 3기 신도시 ‘지역몰락·재앙 경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5-29 08:21 KRD7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고양시 #3기 신도시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올림픽도로 지하고속도로, 9호선 급행 대곡역 연결해야”

NSP통신-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고양시 3기 신도시가 지역몰락·재앙이 될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양시병 당협위원회)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고양시 3기 신도시가 지역몰락·재앙이 될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양시병 당협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박사인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이 28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무분별한 신도시 지정,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 현장토론회에서 고양시 3기 신도시가 지역몰락·재앙이 될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정책위원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현장 토론회에서 이동환 당협위원장은 “시민들이 현 정부의 신도시정책에 대해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는 모습을 볼 때 3기 신도시 같은 일이 다시는 없어야한다”며 “3기 신도시를 원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3기 신도시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일자리와 이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유치 내용도 없고 광역교통대책이 전무한 상태에서 3기 신도시를 발표함으로 고양시가 완전히 베드타운으로 고착화 될 우려를 낳고 있다”며 “지역으로 보면 재앙이고 지역몰락으로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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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당협위원장은 “창릉신도시는 기업 신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급선무이므로 주택규모를 3만 8000호의 절반으로 줄이고 기업도시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강남의 집값을 잡는 건 강남의 그린벨트를 풀어 해소해야 한다”주장했다.

특히 이 당협위원장은 “지금 고양시는 서울로 가는 교통망이 절실하다”며 “제안하자면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올림픽도로 지하고속도로, ▲9호선 급행 대곡역을 연결해야 서울로의 광역교통이 해소될 수 있고 삼성과 현대와 같은 기업을 유치하는 기업도시가 답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우측 세번째)과 신도시 주민들이 토론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3기 신도시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고양시병 당협위원회)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우측 세번째)과 신도시 주민들이 토론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3기 신도시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고양시병 당협위원회)

한편 이날 긴급현장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 의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덕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비롯한 함진규·홍철호·김상훈·송석준·김석기·이은권·송언석·김현아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정부의 경제정책을 전면으로 비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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