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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승제 양천구청장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양천구에 항구적 수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추석 양천구는 하루 4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양천구 신월·신정 지역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웃음꽃을 피우는 순간 수마가 덮쳐 이 일대 주민들은 고통과 슬픔으로 추석을 보냈다.

김승제 후보는 “양천구에 이러한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기존의 하수관을 시간당 100㎜의 비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관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항구적 수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10월 선거가 끝나고 양천구청장 취임 직후인 2011년 11월부터 구청에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양천구의 하수관을 전수 조사 하겠다”며 서울시와 빠른 시일 내에 협의하고 예산을 확보해 교체작업과 확장 작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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