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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김 윤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 양천구 관내 ‘노인 여가 시설’과 ‘보육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천구 동 단위별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양천구에는 전체 308개의 보육시설가운데 국공립은 27개소로 양천구 18개동에 한 두 개소에 불과해 민간보육시설에 비해 국공립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월3동에 사는 한 주민은 김 윤 예비후보에게 “보육시설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높은 보육료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아이들의 안전과 먹거리, 질높은 돌봄 서비스를 보장해야 한다”며 “부모와 아동의 다양한 조건에 맞는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육교사 등 보육노동자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따뜻한 미래’를 위한 보육․복지의 확대를 위해 ▲양천구 동 단위 별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 여성가장과 야간 근무자 부모를 위한 유연한 보육서비스 시간 운영 ▲응급 보육서비스 지원 ▲보육 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대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및 대체인력 확충을 공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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