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섭섭해도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라”…김문수에 포용 강조
[경북=DIP통신] 전용모 기자 = 박승호 포항시장이 포항시청 전 직원에게 ‘참회의 편지’를 보낸데 이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두고 직원들과 송편을 빚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장은 9일 포항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러온 직원 500여명을 상대로 직접 송편 배식을 했다.
박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퇴근시간 구내식당에서 최은정(보건정책담당관실 근무)씨 등 직원12명과 함께 송편을 빚으면서 송편과 소통의 공통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얘기해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시장은 동의보감의 ‘통즉불통 불통즉통 (通則不痛 不通則痛 ․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을 인용한 뒤 “우리 조직도 전직원의 의견이 막히지 않고 기가 팍팍 통하는 조직이 돼야 하며 그렇게 될 때에만 즐거운 직장,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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