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아이용품을 보다 똑똑하고 현명하게 구입하려는 엄마들의 움직임에 따라 유아용품 업체들도 바빠지고 있다.
꼼꼼한 정보수집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쇼핑족 엄마들은 물론, 예리한 눈썰미와 감각을 가진 오프라인 쇼핑족 엄마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이 대표적인 변화다.
이러한 유아용품 업체들의 행보 속에 프리미엄 유아 쇼핑몰 ‘디밤비’가 눈에 띈다.
에르고베이비, 스와들디자인, 누들앤부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수입 명품 유아 브랜드를 공식 수입 및 정식판매 해온 이폴리움(대표 이정배)의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몰 ‘디밤비’는 1997년 누들앤부를 시작으로 해외 명품 유아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현재 10만 명의 멤버십 회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디밤비는 지난달 말 서울 신도림역에 들어선 디큐브 시티 백화점에 첫 번째 스토어 ‘dibambi’(디밤비)를 오픈했다.
디밤비’에서는 에르고베이비, 스와들디자인, 누들앤부, 야마토야 등 엄마들로부터 국민 육아용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밤비 몰의 터줏대감들과 함께 올해 새롭게 론칭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유명 디자이너의 감각이 돋보이는 스페인 패션 브랜드 ‘아가타 루이즈 델라 프라다’, 페루산 고급 코튼의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미국 최고의 유아 의류 브랜드 ‘키시키시’, 100년 전통의 독일 핸드메이드 인형 브랜드 ‘캐시크루즈’ 등 새로운 해외 유명 유아 브랜드를 만나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게스트 브랜드로 ‘탐스 슈즈’와 ‘빅토리아’ 등 유명 베이비 슈즈 브랜드가 있어 보다 폭넓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매장을 찾은 한 고객은 “그 동안 온라인을 통해 눈 여겨 보던 제품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보기도 편하고 재미도 있다. 이런 매장이 방문브랜드의 이미지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어 더욱 신뢰가 생긴다”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연계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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