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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장재선거

김승제, 추재엽 후보경선방식 공방전 치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9-08 16:29 KRD7
#양천구 #김승제 #추재엽 #경선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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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양천구청장 재선거를 둘러싸고 한나라당 유력 후보들인 김승제, 추제엽 예비후보간에 후보선방식과 관련해 공방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김승제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얼마 전 한나라당에 복당한 추재엽 예비후보를 상대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한나라당 탈당가능성과 관련해 “당당히 경선에 참여하라”고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김승제 예비후보는 “추재엽 후보측이 측근을 통해 전략공천이 안되면 한나라당을 탈당하겠다며 당과 구민을 협박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한나라당 책임당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김승제 후보가 추재엽 후보를 2배 이상 압도적으로 이기자 불안한 나머지 경선에 불참하기 위한 명분 찾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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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예비후보는 “추재엽 후보는 이번 재선거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라고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천구청장 재 선거비용 20여억원을 물어내야 할 사람이 출마한다”면 “현재도 ‘염치없다’는 비판 여론을 받고 있는 상태인데 실제로 출마한다면 더욱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추재엽 후보측 관계자는 “이미 추 후보는 DIP통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전략공천이 안되면 한나라당을 탈당한다는 것은 추재엽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한 측근의 실수로 빚어진 오보라고 해명했다”며 “김승제 후보측 공격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는 것 자체가 한나라당에 좋지 않기 때문에 응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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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재엽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오전 DI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10·26일 양천구청장 재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네가티브선거는 없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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