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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농협조합장에 당선된 김평조 씨.<사진제공=사상구선관위>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사상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우종)은 지난 6일 실시된 부산 사상농협조합장선거에서 김평조(67)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사상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사상농협 본점에서 실시된 조합장선거 개표 결과 김 평조 후보는 전체 유효득표수 851표 가운데 388표(46％)를 얻어 각각 234표(27％)와 229표(27％)를 받은 조정관(45) 후보와 이종화(57)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당선자는 전조합원 매년 무료 건강검진, 출자배당 년 7%이상, 조합의 화원사업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부산 영남상고를 졸업, 사상농협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덕포동 대덕여고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당선된 조합장 임기는 10월 12일부터 2015년 10월 11일까지 4년간이지만 지난 3월 개정된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2015년 3월 11일 전국 동시선거 실시로 당초 임기보다 6개월가량 줄어든다.

사상구선관위는 “조합과 조합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높은 투표율로 선거를 마쳤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공동주택 대표자 선거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선거들 또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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