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3~4인치 스마트폰 화면에 맞게 제작됐던 모바일 서울을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 10인치 스마트패드에서도 꽉 찬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최신기술 반응형 웹(Responsive Web)을 선보였다.
반응형 웹은 3~4인치의 스마트폰, 9~10인치의 스마트패드, PC 등 다양한 화면 크기를 가진 스마트기기로 접속 할 때 각각의 화면에 맞게 자동 변환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각 카테고리의 아이콘만 뜬다면, 화면 크기가 더 큰 스마트패드로 접속할 때는 PC화면에서 보는 것과 같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서울시는 모바일서울에서 서울시의 각종 정보를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텍스트·지도 기반의 검색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이 교통과 문화행사, 응급서비스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서울에 ‘한가위 이벤트’코너도 준비했다.
모바일서울에 접속해 ‘한가위 이벤트’를 클릭하면 기차,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을 위해 서울역, 청량리역, 강남고속터미널의 주변 지하철 도착 및 막차정보를 제공해 심야시간 이동시 도움이 되도록 했다.
여기에 이번 추석연휴부터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항버스 리무진과 협력해 공항버스 시각표와 실시간 도착정보를 새롭게 서비스해 약 20~30분마다 1대 오는 공항버스를 무작정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연휴기간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과 역귀성객들을 위해선 무료행사를 비롯한 각종 콘서트․공연․전시미술 등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안전사고나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 연락처도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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