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블록체인 글로벌 뮤직 플랫폼 개발사 재미컴퍼니(대표 안신영)가 청년 및 장애인 음악가를 육성하는 툴뮤직(대표 정은현)과 손을 잡았다.
재미스타는 잉여 뮤지션들의 온라인 데뷔 채널로 전 세계 뮤지션들의 성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뷔 관문 역할뿐 아니라 음원 발매 및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앨범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도 자유롭게 진행 가능하다.
툴뮤직은 지금껏 40여 개의 음반 및 250여 개의 기획 공연 외 다양한 음악콘텐츠를 창작해 왔다. 최근엔 JTBC 슈퍼밴드를 통해 화제가 된 색소포니스트 ‘멜로우 키친’ 등 대중성 있는 아티스트까지 영입, 장르와 경계를 넘어선 음악 비즈니스를 펼쳐내고 있다. 또 피아니스트 임효선, 성악가 석상근 등이 툴뮤직의 소속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건강한 음악 생태계 구축도 중요하지만 재미뮤직 안에서 뛰놀 실질적인 뮤지션 DB 확보는 비즈니스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다. 툴뮤직과 재미컴퍼니는 그간 융복합 예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양사에서 발굴한 뮤지션들 홍보까지 함께 해 왔다. 탄탄하게 쌓인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뮤지션 육성, 음원 및 음원 콘텐츠 유통 작업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툴뮤직 정은현 대표는 “재미컴퍼니와 툴뮤직은 잉여 뮤지션들의 문제에 관심이 많고,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세계적 뮤지션을 육성하겠다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 재미뮤직을 통해 음원 및 음악콘텐츠가 유통된다면 아티스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훌륭한 홍보수단이자 판로 역할이 되어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재미컴퍼니는 “툴뮤직은 잉여 뮤지션을 꾸준히 발굴해 무대에 세우고, 수많은 융복합 프로젝트 창출로 뮤지션들의 실질적인 권익과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세계적인 뮤지션과 잉여 뮤지션의 균형잡힌 DB를 탄탄히 확보해 온 툴뮤직과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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