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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이용률 하반기 76.1%…전년比 3.1%p 개선될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5-17 07: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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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지난해 말 미국의 이란 원유 수입 한시적 연장이 유가 급락을 야기했었고 최근 OPEC 감산으로 나타난 유가 상승은 이란 제재 예외 중단으로 가속화됐었다.

미중 무역분쟁 이슈에 수요전망이 흔들리고 있고 미국과 OPEC이 벌이는 힘겨루기가 원유공급량을 결정하고 있다.

매크로 지표의 급변은 유틸리티 섹터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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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내 비중이 절대적인 한국전력의 실적은 외부 비용변수 변화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적은 유가에 후행하며 주가는 유가에 동행한다. 주요 변수 변동성이 큰 지금은 안정성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될 포인트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증익의 원천은 한국전력 실적개선이다.

발전용 LNG는 유가에 4~6개월 후행한다.

따라서 올해 남은 기간의 실적변동은 원전 이용률, 석탄가격, 환율 등에서 기인할 것이다.

원전 이용률은 하반기 76.1%로 전년대비 3.1%p 개선될 전망이다.

석탄은 호주탄 84.6톤, 인니탄 71.3톤으로 전년대비 23.3%, 3.7% 하락할 전망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등한 원·달러 환율은 다소 부담이지만 연말에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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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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