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고양시, 오세훈서울시장 사퇴로 ‘기피시설 협상’ 돌파구 마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9-02 10:58 KRD7
#고양시 #기피시설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가 서울시를 상대로 지난 1년여 간 노력해온 관내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 문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돌파구가 마련됐다.

고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기피시설 문제 해결 과정에서 고양시 와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95만 고양시민을 분노케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장 사퇴로 서울시 권영규 행정1부시장이 서울시장직 권한대행을 맡게 돼 고양시 관내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 협상’에 새로운 국면이 조성됐다.

G03-9894841702

고양시는 그동안 권영규 권한대행이 기피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고양시와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고자 노력해 왔기 때문에 오세훈 전 시장 때보다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29일 최성시장 명의로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에게 서한문을 보내 그동안 중단됐던 양 도시의 TF팀 간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