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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살림규모 2조 5469억원…1인당 채무액 52만7000원

NS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2011-08-31 09:56 KRD7
#재정운영 #지방채무 #일시차입금 #채권현재약

[울산=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울산시의 상세한 살림살이를 분석한 재정운영상황이 발표됐다.

울산시는 시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은 물론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2010 회계연도 재정운영 상황’을 31일 공시했다.

주요 공시항목은 세입·세출결산, 지방채무, 일시차입금, 채권현재액, 기금운용현황, 복식부기 재무보고서 등 2010 회계년도 재정운용 결과와 행정안전부의 ‘10년 재정분석결과(’09 회계년도) 및 인건비·업무추진비·지방의회경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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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시 내용을 보면 시의 총 살림규모(지방세, 의존재원 등)는 2조 5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억원이 증가되었다.

또한, 길천2차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사업 추진을 위해 투입된 채무는 5934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264억원이 감소됐다.

1인당 채무액은 52만7000원으로 광역시 평균(75만4000원)보다 22만7000원이 적은 수준으로 재정 건전성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속적으로 채무감축기조를 유지하여 재정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유재산은 신항만 도로부지 매입 등의 취득과 산업시설 용지 분양 등의 처분으로 2만 5067건에 3조 3268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2142억원이 늘어났다.

기금운용 현황은 전년 대비 13억원이 감소된 1145억원이며 지방채 원리금 상환 등으로 다소 감소되었다.

이밖에 주민숙원사업으로 친환경 그린 전기자동차 연구기반 구축, 용암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 제2장애인체육관 건립, 태화강 중류 생태하천 조성 등 6개 분야 11개 사업을 특수공시했다.

이번에 확정된 지방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예산/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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