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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부산시가 부산교통공사에 대한 정기종합감사를 오는 29일부터 9월9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는 민간전문가를 감사반에 투입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감사사항들을 대상에 포함해 결과를 공개하는 등 감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안광호 감사담당관을 단장으로 15명과 도시철도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되며 외부전문가는 부산교통공사의 경영성과 분석, 운송수입 증대방안 등을 감사한다.

이번 감사는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2009년 3월 26일 이후 추진한 집행사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민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는 사례, 각종 위법, 부당사항, 개선사항 등도 점검한다.

그러나 가명이나 무기명 진정, 수사,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한다.

부산교통공사의 처리업무에 대한 감사요망은 주말을 제외한 9월2일까지 개인이나 단체명의로 시청 홈페이지나 부산교통공사 감사실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nam68@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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