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DIP통신은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양천구창장 유력 예비후보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후보들에 대한 공약 등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김수영 민주당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났다. <편집자주>
◆ 단일후보 공천을 위한 민주당 경선원칙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김수영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는 “서울시당과 중앙당이 제시하는 어떠한 경선 방법도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김수영 후보가 민주당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면 그 이유는.
김수영 후보는 그 이유로 “오는 10.26 치러질 양천구청장 재선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민주당의 김수영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양천구민은 민선5기의 중단 없는 복지정책 실현을 원하고 있고 양천구 민선 5기 복지정책의 기획자인 제가 양천구민의 뜻을 가장 잘 섬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저는 서강대학교에서 복지행적학 석사,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그리스도대와 숭실대에서 복지학을 강의했고 여성가족부 수탁기관인 여성희망일터의 초대본부장을 역임해 복지정책의 행정적인 능력을 발휘했던 경험도 있다”면서 “저의 학문적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융합해 구정에 도입한다면 민주당의 당론인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는데 있어 타 후보보다 훨씬 비교우위를 자부한다”고 말했다.
◆ 현재 민주당 양천지역구 위원장들은 귀 후보를 지지하고 있나.
김수영 예비후보는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여러 자녀를 둔 부모에게 어느 자녀를 가장 사랑합니까? 라는 질문과 같은 질문인데 부모에게 열 손가락 깨물러 안 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두 분의 민주당 양천구 위원장님들은 8분의 모든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알고 있으며 실제로 그렇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 그러나 다만 큰 상처를 사랑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자녀를 바라보는 보모의 입장에서 두 분 위원장님들께서 이 김수영을 매우 애뜻해 하시는 것을 알고 있으며 두 분 위원장님들이 이성적으로는 냉정하게 구청장 본선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는 저에 대해 겉으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양천구청장 재선거에 민주당내 전략공천이 왜 필요하나.
김수영 후보는 “이것은 전적으로 중앙당과 서울시당에서 결정하는 사안이며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어떠한 경선원칙에도 겸허히 임할 것이며 그것이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최선의 준비를 통해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단호히 말했다.
◆ 김수영 예비후보만의 특화된 중요한 선거공약 한 가지는.
김수영 후보는 “양천구를 복지중심구로 만드는 것이 제 공약의 슬로건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소외됨 없는 복지,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소홀하게 대하지 않는 복지, 지속 가능한 복지를 구현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며 이를 위해 자활복지의 최고봉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칭 일자리뱅크 구축에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일자리 뱅크는 모든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청과 회사, 구직자들 간의 일자리 정보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실시간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 공약을 최대 중요 공약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김수영 후보는 주저함 없이 “저는 평생 복지행정을 연구하고 실천해온 경험이 축척된 복지행정 전문가로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 복지행정이기 때문에 중요 공약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복지에는 주거, 교통, 교육, 환경 ,보건 등 모든 분야기 포함되고 이 모든 정책들이 복지와 융합돼 반영될 때 비로써 구민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 완성되는 것인데 복지행정의 전문가인 저는 이미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가 축척돼 있고 검증도 받았기 때문에 양천구에서 복지행정의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 양천구 공무원들은 구청장 선거에 중립적인 입장을 잘 견지하고 있는지.
김수영 후보는 “대한민국의 공무원들도 유권자의 한사람으로 투표권이 있는 만큼 누구나 마음으로 후보를 선택할 자유가 있는 나라다”며 “그러나 직위를 이용한 선거개입은 할 수도 없으며 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양천구 공무원들은 이미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무원이 된 우수한 인재들로 양천구 구민들을 위한 대민봉사와 민원처리에 하루를 25시간으로 쪼개 사용하는 분들인데 중립을 깨는 행위는 당치도 않다”고 잘라 말했다.
◆ 양천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서는 안 되는 후보가 있다면 누구인지.
김수영 후보는 “민주당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는 대한민국의 제1 야당이며 공당이다“며 ”민주당에서 현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민주당의 후보자 자격심사를 통과한 민주당의 보배들로 저의 정치적 동지들이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예비후보가 8분이나 나온 것은 그 만큼 민주당의 인력풀이 한나라당을 능가한다는 지표이며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한다’는 진리처럼 훌륭한 민주당 후보들끼리 후보 경선을 통해 서로를 단련시키고 저는 반드시 민주당 후보들의 강력한 지지를 이끌어내는 최종 후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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