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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상수관 정비 모습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유동 통일로 일원 노후관 교체공사 등 19건에 대해 87억 원을 투입해 노후상수관(15.64㎞) 정비사업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 구간은 차량이 많은 도로에 도로 굴착이 수반되는 공사가 대부분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공사를 자제하고 교통 통제 및 안전관리, 시민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노후상수관 정비 모습 (고양시)

한편 노후상수관 정비사업의 체계적·단계적 추진을 위해 고양시 노후상수관로 실시설계 용역도 추진 중이며 이번 용역에는 상수도 관망 블록 구축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상수도 관망 블록 구축은 고양시 내 배수지 총 18개를 블록화해 유량계·수압계 등의 설치를 통해 누수예방 및 신속한 누수복구가 가능토록 상수관망을 구성하는 것이다.

특히 블록이 구축되면 유수율 제고는 물론 평상시 물 수요 변동에 적절히 대처하고 사고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 수요자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해 적정 수압으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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