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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 “통근고통 줄이는 GTX-B, 상반기 내 예타 완료해야”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04 11: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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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조속히 추진하겠다” 대답

NSP통신-왼쪽부터 민경욱 국회의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민경욱 의원실)
왼쪽부터 민경욱 국회의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민경욱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상반기 내 예비타당성 결과 도출 및 발표를 촉구했다.

민 의원은 홍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2015년 기준으로 수도권 지역 총 통근자는 1일 1500만 명에 육박하고 평균 통근시간은 OECD회원국의 평균인 28분보다 2배나 많다”며 “인천이나 경기도에 거주하는 근로자는 1시간 이상의 장시간 통근이 일상화되어 있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또 민 의원은 “GTX 건설은 물리적인 통행거리 단축 측면보다는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줘 통근고통을 해결해 줄 유효한 수단”이라며 “현 정부에서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서울 중심의 집값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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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GTX-B노선은 꿈에서도 나올 정도로 많이 생각하고 있고 세부사항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GTX-B노선에 대한 민경욱 의원의 노력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조속히 추진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GTX 건설은 경제성측면의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취업, 통근, 집값문제 해결차원에서 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도권의 지역 불균형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수도권 주택·교통·관광·경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GTX-B노선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예타 결과 도출 및 발표와 연내 후속 절차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 80.1km구간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다. 사업비는 총 5조903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2017년 9월부터 예타가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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