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남성봉 기자 = 경남 양산의 해운청소년수련원(이사장 박상준)과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인수)는 12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두 기관은 해운자연농원에서 지역아동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아동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의 심신수련 지원, 지역아동센터 직원연수지원 등의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양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방과 후 건전한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8월 창립됐으며 각 지역별로 21개의 센터와 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협의회는 아동들을 위한 보호와 복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포함, 무료급식체험,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준 해운청소년수련원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기쁘게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동복지증진을 위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아동센터협의회장도 “지역의 각 아동센터들이 부족한 정부보조금으로 인해 힘든 운영을 유지해오고 있는 가운데 해운청소년수련원의 이번 협약은 정신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록 지금은 꿈을 꾸기 어려운 현실에 있는 아이들이지만 협약을 통해 밝을 꿈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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