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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실업자, 부산 男 늘고 女 줄고…울산·경남 모두 감소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8-10 16:30 KRD5
#동남지방 #통계청 #동남광역권 #고용동향 #7월
NSP통신-7월중 부·울·경 동남광역권의 고용률이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7월중 부·울·경 동남광역권의 고용률이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7월중 부산지역에 남자실업자는 늘고 여자실업자는 줄어들었으며 울산과 경남은 남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울경 동남권의 전체 고용률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실업률도 다소 떨어지고 실업자수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부산·울산·경남 동남광역권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7.9%이며 실업률은 0.6%포인트 하락한 2.8%, 실업자는 2만4000명이 감소한 1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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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의 경우 울산과 부산이 각각 0.8%포인트와 0.3%포인트 상승한 반면 경남은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울산이 1.6%포인트, 경남 0.8%포인트, 부산 0.1%포인트 모두 하락했다.

NSP통신-7월중 부산의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으며 실업률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7월중 부산의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으며 실업률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지역별로 보면 부산의 7월중 취업자는 160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 증가했으며 고용률도 55.3%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명 줄어든 5만9000명으로 전월대비 0.7%포인트 감소했으며 이중 남자가 2000명(4.5%)이 늘어난 반면 여자는 2000명(11.0%) 줄었다.

이에따라 실업률도 3.5%를 기록,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각각 0.1%포인트 하락했으며 남자 0.1%포인트 상승, 여자 0.4%포인트 하락했다.

7월중 부산의 15세이상 노동가능한 인구는 289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1%p, 4000명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같은기간 8000명이 늘어난 166만2000명으로 남자가 97만6000명, 1만5000명 증가한 반면 여자는 68만6000명으로 7000명 줄었다.

NSP통신-7월중 울산의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으며 실업률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7월중 울산의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으며 실업률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울산의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한 55만3000명으로 1만1000명 늘었고 고용률도 60.0%로 0.8%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9000명(-44.8%), 전월대비 4000명(-24.5%) 감소한 1만1000명이며 남자 여자가 각각 5000명과 4000명 감소했고 이에따라 실업률도 2.0%,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월보다 7천명(0.8%) 늘어난 15세이상 인구 92만3000명중 경제활동인구는 56만4000명으로 여자(21만5000명)는 5000명(2.2%) 늘었고 남자(34만9000명)는 3000명(-0.7%) 줄었다.

NSP통신-7월중 경남은 고용률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7월중 경남은 고용률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자료제공=동남지방통계청>

경남은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1만6000명(1.0%) 늘어난 158만명으로 조사됐으며 고용률은 60.0%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3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4000명(-27.9%)감소했으며 남자 여자가 각각 1만4000명(-40.4%)과 1000명(-3.0) 감소했다.

실업률은 2.3%로 전년동월보다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월대비해서는 0.1%포인트 상승했다.

15세이상인구는 전년동월대비 3만5000명, 1.4% 늘어난 263만2000명으로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 161만6000명중 여자는 67만3000명으로 4000명 늘어난반면 남자는 94만3000명으로 3000명 감소했다.

한편 산업별로는 부산의 경우 광공업분야 취업자가 늘고 농림어업과 기타서비스업이 감소한 반면 울산은 기타서비스업과 광공업 분야가 늘고 역시 농림어업 취업자는 줄었다.

경남은 기타서비스업과 농림어업 분야 취업이 늘고 광공업이 감소해 부·울·경이 각각 지역에 따라 묘한 대조를 이뤘다.

1주간 평균업무시간은 부산이 46.2시간, 울산이 46.9시간, 경남이 44.9시간으로 울산이 가장 높았다.

news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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