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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무이파’이어 집중호우…사무관 이상 총력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8-09 18:52 KRD7
#전라북도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해에 제9호태풍 무이파가 지나가자 마자 다시 전라북도 전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는 누적 강수로 지반이 포화돼 큰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지역 사무관이상 전 공무원이 총력전을 피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9일 16시 현재 전주 등 10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중인 가운데, 9일 하루에만 정읍 320㎜, 부안 211㎜, 김제 198㎜, 익산, 180㎜, 고창171㎜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으며, 동진강 및 만경강은 홍수경보와 홍수주의보가 각각 발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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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행정부지사는 동진강 홍수위험지역 현장으로 즉각 달려가 대상마을을 대피시키는 등 현장에서 긴급 재해대책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정 행정부지사는 태풍에 이은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를 비롯해 하천범람, 도로․제방 유실, 하천수위 상승 등 피해가 발생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응급 복구 인력․장비 지원을 통해 인명 등 비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특히,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장관리는 물론 산사태․도로 붕괴 등 추가 피해와 재피해 방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조치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건설교통국은 국장 주재하에 긴급 실,과장 회의를 갖고 고창,부안,군산,김제,익산 등 집중호우 지역에 사무관이상 전 간부를 즉각 출동시켜 집중호우지역의 피해현황조사와 복구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선 시군 소방서와 군부대에 장비와 인력지원을 받고, 소방펌프차와 수중펌프 등을 동원해 침수지역의 배수지원 활동을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인명피해 예찰활동 및 신속한 피해복구 총력전을 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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