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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에서 추진중인 ‘누리길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제공=경남도>

[경남=DIP통신] 이우홍 기자 = 경남도는 1일 개발제한구역 내에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를 위한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한 ‘누리길 조성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개발제한구역 내의 생태자원을 누리길로 만들어 도심 근교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올해에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과 진해구 경화동 일대 누리길 8.1km에 전망대와 데크로드(보행자도로), 코스안내 간판 등의 친환경적 누리길을 주민편의 시설로 조성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국비 5억2천만원과 지방비 등 총 사업비 7억43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창원시에서 이 사업을 시행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주민 호응이 높을 경우 앞으로도 국토해양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개발제한구역 내 누리길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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