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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 이선균 “조필호 양아치처럼 표현…변화가 중요한 인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13 20:56 KRD2
#악질경찰 #이선균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악질경찰’이 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선균은 경찰 신분이지만 범죄자와 같은 행동을 하는 악질경찰 조필호를 연기했다.

이선균은 우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조필호는 직업만 경찰이지 범죄자에 가깝다”며 “그래서 경찰이라는 직업보다는 양아치, 쓰레기처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변화가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좀 더 양아치답게 하는 게 파급력이 크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경찰 직업보다는 나쁜 성질을 보이며 본능을 쫓고, 거기에서 인물 변화에 초점을 맞춰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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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선균은 이정범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학교 동문이고 너무 좋아하던 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감독의 집요한 작업 방식에 대해 “감독님이 어떻게 작업 하는지 알고 있었다”며 “액션신뿐만 아니라 모든 신을 집요하게 찍는다. 이번 작품은 특히 자기 검열과 고민이 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집요하게 찍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애정이 크다”고 고백했다.

한편 영화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3월 20일 개봉.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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