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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부터 시계방향)KNN센텀시티신사옥조감도, KNN 영화정보프로그램 씨네포트, KNN 메인뉴스-뉴스아이. <사진제공=KNN>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조사한 전국 방송사업자 시청 점유율 조사에서 부산경남 민영방송인 KNN이 전국 10위, 조사대상 사업자 가운데 지역매체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NN은 부산경남만을 방송권역으로 하고 있고 전국단위의 다른 방송사와 달리 채널도 1개뿐인 상황에서 전국 10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0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텔레비전(TV) 방송 227개 사업자, 337개 채널을 대상으로 전국 3554가구에서 시청점유율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KBS의 35개 채널 시청점유율이 36%로 1위, MBC 본사와 계열사 26개 채널의 시청점유율이 17%로 2위, SBS 6개 채널은 13%로 3위로 나타났고 KNN은 1.9%로 전국 10위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점유율은 YTN 1.7% 12위, EBS 1.4% 14위 보다 높고 OBS 등 경인 TV등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이다.

이번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민간 전문 조사기관인 TNmS에 위탁해 실시한 것으로 2010년도 시청점유율 조사 결과를 최종 집계·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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