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캐딜락이 리본 CT6를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CT6는 지난 2016년에 출시된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로 캐딜락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리본(REBORN) CT6를 통해 차세대 럭셔리 세단의 품격을 완성했다.
리본 CT6는 캐딜락의 미래 핵심 기술력 및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에스칼라(Escala) 콘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최초의 양산형 세단이다.
리본 CT6는 기존 CT6보다 약 40mm 이상 길어져 5227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트림에는 캐딜락의 고성능 V 시리즈에만 적용된 매쉬드 그릴과 에어로 파츠가 장착된다.
리본 CT6는 개선된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기본으로 장착돼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캐딜락 세단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자동 10단 변속기가 장착돼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과 20인치 프리미엄 휠, 최첨단 4륜구동 시스템 등이 어우러져 더욱 여유롭고 정교한 드라이빙 감성이 완성됐다.
리본 CT6에는 열감지 기술로 촬영되는 전방 영상을 클러스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야간에 잠재적 사고 요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이트 비전(Night vision)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캐딜락의 특허 기술로 주행 시 운전자의 후방 시야를 300% 이상 넓혀주는 리어 카메라 미러(Rear Camera Mirror)는 화질이 보다 개선했으며 화면 확대 및 축소, 각도 조절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 편의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김영식 캐딜락 코리아 대표는 “리본 CT6에는 캐딜락의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CUE 시스템적 진화와 조작 방식의 진화가 동시에 적용됐다”며 “기존 CUE 시스템은 화면을 직접적으로 터치하거나 터치패드를 통해 조작이 가능했으나 이에 대해 직관적이지 않다는 고객들의 지적이 있어 이번 리본 CT6에는 캐딜락 최초로 적용된 조그 셔틀 다이얼(Jog Shuttle Dial)을 기본 장착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이고 응답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카플레이를 기본 탑재하고 사용자가 직접 UI를 편집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CUE 시스템을 통해 통합적인 커넥티비티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리본 CT6는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은 ▲스포츠(SPORT) 8880만원 ▲플래티넘(PLATINUM) 9768만원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 1억322만원이다.
리본 CT6는 4월 초중순 경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 인도 역시 같은 시기에 접수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