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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만지 햇배. <사진제공=하동군>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지리산의 맑은 정기와 섬진강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란 하동 만지 햇배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경남하동군은 올해 장마와 폭우 등으로 배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가을의 풍요를 알리는 만지 햇배가 전국 최초로 수확, 출하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 수확되는 햇배는 ‘장수’ 품종으로 섬진강변 사질양토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석세포가 적고 과육이 부드러워 관광객의 입맛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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