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상경제대응 TF 구성…“정치보복 없다”
[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연계하여 ‘서민생활 조기안정’을 위해 군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자체 T/F팀을 구성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지원, 공공부문의 내수활성화 지원기반확대, 서민․중소기업 지원, 일자리창출사업 추진, 지역관광활성화, 지방물가관리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여 강력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먼저 군은 내수활성화 지원기반확대의 일환으로 8월부터 청사내 운영하고 있는 구내식당을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휴무’하기로 하고, 또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야근 안하기 운동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구내식당을 이용할 경우 경제적, 편리함 등 외식비보다 저렴하게 중식을 해결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이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내수활성화를 통한 인근 음식점들의 매출증가를 바라는 공무원들의 의식을 반영한 것이다.
군은 앞으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지역경제 살리는 합천사랑상품권 발행ㆍ유통, 지역 특산품 인터넷 쇼핑몰 개선, 분야별 물가안정대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의 내수활성화 진작책을 발굴하여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lee2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