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홍문표 의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3-07 08:47 KRD7
#홍문표 #대전충남 #혁신도시

“개정안 조속히 통과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NSP통신-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 (홍문표 의원실)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 (홍문표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헌법에 명시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충남에 혁신도시가 지정돼야 한다는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은 7일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하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대전충남혁신도시지정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 했다.

홍 의원은 “대전과 충남이 역차별 당하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절박한 심정과 간절한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가 외면하지 말고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혁신도시지정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03-9894841702

대전과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지난 2004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 시 전 국 10개 시도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된바 있다.

또 세종시 출범이후 충남 인구는 약 9만 6000명이 감소했고 면적 역시 399.6㎢ 줄었으며 지방세 378억, 재산 1103억 등 지역총생산액이 무려 1조7994억 원이나 감소했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의무적으로 30%까지 채용하는 ‘지역채용 할당제’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역차별은 더욱더 가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7월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홍문표 의원 대표발의)돼 있는 ‘혁신도시조성 및 발전에 관한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15년 동안 혁신도시로 지정되지 못해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과 ▲인구유출 ▲지역인재채용 불이익 등 심각한 지역홀대와 역차별을 당해온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것으로 돼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