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홈플러스 리츠(304870)는 국내 51개 홈플러스 매장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대형 리츠다.
안정적인 홈플러스 매장에서 창출되는 연 임대료 2200억원(올해 예상)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리츠 목표 배당률은 6.6%~7.0%로 글로벌 리테일 리츠 peer(피어) 대비 최상위권이다.
국내에 상장된 다른 리츠와 차별화되는 홈플러스리츠의 투자 포인트는 시가총액 2조원대의 대형 리츠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난해 상장한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의 시가총액이 3천억원 수준이고 올해 3월 현재 상장된 6개 리츠의 시가총액 합계가 7천억원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그 규모를 실감할 수 있다.
홈플러스리츠는 리츠 대장주로서 글로벌 리츠지수인 EPRA(European Public Real Estate Association) 지수 편입 요건을 갖췄다.
글로벌 부동산지수 편입과 이에 따른 글로벌 투자자의 유입은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정 임대료와 고정 인상률 적용은 이익의 상방을 제한한다기보다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침체 속에서 하방 리스크를 제거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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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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