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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팩토리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3-05 16:34 KRD7
#포스코 ICT(022100) #포스코아이시티 #포항시

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과 산업용 로봇 1위 기업간 협력으로 시너지 기대

NSP통신- (포스코ICT)
(포스코ICT)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스코ICT(022100)와 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 기반의 230조 규모로 평가되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선점을 위해 최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사업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ICT 손건재 사장과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현대로보틱스) 서유성 사업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점유율 1위 기업과 스마트팩토리를 국내 최초로 구축해 관련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기업간의 협력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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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향후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의 마케팅과 영업으로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 기반에서 운영되는 생산, 품질, 설비, 에너지,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로봇서비스 제공을 맡게 될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로봇기반 자동화 공정진단 및 설비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기업의 기존 공정을 분석, 로봇을 비롯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환경을 사전에 구현해 3D기반의 시뮬레이션 형태로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및 정비 플랫폼을 제공해 설비 운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관련 정보를 분석, 고장 등 이슈사항을 사전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 공장의 지능화된 통합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 시장전망도 밝은 편이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마켓츠앤드마켓츠는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가 2016년 1210억달러에서 2022년 2062억달러로 급증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도 지난해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다양한 제조산업 분야에 선도적인 로봇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잘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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