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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경남 김해 진영 본산리유적과 장유 율하리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660점이 고향인 김해로 돌아왔다.
이 유물들은 함안군에 위치한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들로 보고서가 완간된 후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으로 7월 19일자로 인수됐다.
진영 본산리유물들은 가야시대 토기들이 중심이 되고, 율하리유물들은 조선·고려시대 자기와 동전이 다수다.
이중 본산리유적은 봉화산서쪽 끝자락에 위치하며, 노무현대통령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에서 약2㎞ 떨어져 있다.
본산리유물들 중 원통형모양의 굽다리접시(高杯)나 사발모양그릇받침(鉢形器臺)의 문양은 금관가야의 대표유적인 대성동·양동리·예안리고분군 등에서는 보이지 않는 특이한 유물에 해당한다.
김해시는 이번 유물들과 지난해 12월에 돌려받은 대성동고분군3차유물들 가운데 중요유물들을 선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대성동고분박물관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수된 유물들 중 50여점이 현재 대성동고분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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