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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할 만한 여행지 100곳을 담은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봄, 나들이’가 나왔다.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시리즈로 지난해 여름, 가을, 겨울에 이은 네 번째 여행지(誌)이다.
봄 여행지는 ‘우체국과 여행’앱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여행지(誌)는 전국의 집배원들이 봄철 여행지로 추천한 것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돼지관련 여행지, 벚꽃길, 유채마을, 바다낚시 명소 등 경치가 빼어난 곳을 담았다.
봄이 되면 정자 주변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는 경복궁 향원정은 연못 위 구름다리인 취향교와 함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쪽빛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삼척 맹방유채꽃축제는 봄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천안 태조산에 자리 잡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사찰 각원사는 진한 핑크색 왕벚꽃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봄의 전령사’ 매화가 곱게 핀 원동 매화마을은 가족과 함께할 최적의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여행지와 함께 맛집도 수록돼 있어 몸에 좋은 봄나물 산채비빔밥부터 이국적인 맛과 향을 더한 공간까지 집배원이 추천한 값싸고 맛있는 곳을 담았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특산물, 로봇체험관과 드론파크, 우편·금융 등 우정사업 상품 홍보도 함께 들어있어 정보가 쏠쏠하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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