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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자동차 관세 대책회의 개최…대응방안 논의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2-18 17: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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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최종 조치 결정 전까지 대미(對美) 아웃리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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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대한상의에서 김용래 통상차관보 주재로 자동차 및 부품 업계와 함께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미국 상무부의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232조 조치를 부과할 경우에 대한 대미(對美) 수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다. 더불어 최종 조치 결정 전까지 미국정부, 의회, 업계 등에 대한 현지 정책담당자 및 이해당사자 접촉·설득(아웃리치) 전략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한다.

정부는 최종 조치 결정전까지 지속적으로 미국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면서 한국이 232조 조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업계와 협의 하에 사안별 대응전략도 함께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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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5월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232조 조사 개시 직후 산업부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특별팀(T/F)을 구성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관계부처 회의,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범정부‧민관합동으로 대응전략을 논의해 왔다.

또한 정부는 지난해 6월 미국 정부에 우리 입장을 담은 서면의견서를 제출하고 대미 현지 정책담당자 및 이해당사자와 접촉하고 설득해 미국 통상 분야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한국이 자동차 232조 조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지속 전달해 왔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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