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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자산신탁(12389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61억원(-13.2% YoY), 영업이익 357억원(-27.7% YoY), 세전이익 378억원(-23.4% YoY)을 기록했다.
낮아진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차입형신탁사업을 통한 수수료수익이 4분기를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반면 공사비 대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자수익은 전분기 대비 15.0% 증가한 196억원을 기록했다.
한자신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1097억원으로 전년대비 50.7% 감소했다.
지방 분양 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차입형 신탁시장이 축소된 것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수주심의가 강화된것이 수주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2015년~2017년에 비해 수주실적이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지난 3년간 이어져온 급성장세에는 제동이 걸렸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주주인 MDM과의 협업, 진행 중인 정비사업에서의 수주인식 등으로 올해 신규수주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2015년~2017년 수준의 신규수주(2000억원)를 확보하기에는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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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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