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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여름 프리미엄 세일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바겐세일 매장에 고객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태풍과 장마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 부산 4개점의 여름시즌 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21%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4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름 프리미엄 세일기간동안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산본점 10%, 광복점 40%, 동래점 13%, 센텀점 14%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여름철 패션소품은 물론 해외명품의 매출이 20% 이상 늘어 新소비층의 명품대중화 현상이 점차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부릴 것으로 예상돼 다기능 에어컨과 냉장고 등을 사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가전 제품이 세일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휴가시즌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고객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세일종료후에도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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