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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람들, 애완견 진료비 및 미용성형 부가세 반대 서명 운동 동참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1-07-11 16:11 KRD2
#환경과사람들
NSP통신

[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지난 1일부터 전격 시행된 ‘애완견 진료비와 미용성형수술 10% 부가세 부과’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시민단체로 확산되는 등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시민단체인 ‘환경과 사람들’은 바른사회 시민운동본부가 벌이고 있는 이번 부가세 시행에 대한 반대 서명운동 지지를 천명하고, 이번 운동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환경과 사람들의 한 관계자는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애완동물은 친구이며 반려의 의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요즘 애완동물에 대한 진료비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은 시점에 거기에다가 부가세를 부과한다면 저소득층과 독고노인,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역차별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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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순히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구를 채우기 위한 것이라면 부가세를 부여해도 이견이 없으나. 자신의 외모적인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받는 미용성형수술에 부가세를 부여한다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다”고 지적했다.

환경과 사람들은 앞으로 애완동물 진료비와 미용성형 부가세 부여에 대해 반대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는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이번 시행령 반대서명 운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필요하다면 대한수의사협회와 대한성형외과 의사회와 공조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시민들도 이번 부가세 시행령에 대한 반대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애완견 진료비와 미용성형수술 부가세 부여 논란’은 올 하반기 쟁점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kjk105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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