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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이 올해 한국실업배구연맹전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까지 우승하며 명실상부한 전국최강 배구단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2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는 여자부 5개팀이 참가해 풀리그전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3승 1패를 기록해 경북체육회, 수원시청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계배구연맹 규정에 따라 득점에서 월등히 앞서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2위는 경북체육회가 3위는 수원시청이 차지했다.
강석진 양산시청 배구단 감독은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증진해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양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2006년 3월에 14명의 단원(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12명)으로 창단해 경남도민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양산시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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