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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에 부유식 공항, 민자로 건설 가능”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7-07 13:28 KRD7
#가덕 부산국제공항 #초대형 부유식(VLFS) #복합 물류기지 #김훈철 박사 #민자 유치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인천국제공항 면적의 공항과 항만이 결합된 초대형 부유식(VLFS) 복합 물류기지를 부산 가덕에 건설하고 사업비는 민자로 충당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국제공항포럼(회장 서의택)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동북아 물류중심지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연구원 관계자, 항만토목 엔지니어링 사장, 포럼회원, 시 및 상의관계자, 시민단체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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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해공항을 가덕으로 이전할 경우, 초대형 부유식 VLFS(Very Large Floating Sturcture)를 활용하여 공항과 항만이 결합된 복합물류기지를 BOT방식으로 민자로 건설함으로써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물류중심지 실현방안을 중점적으로 정책토의 할 계획이다.

김훈철 박사(前 한국선박연구소장)는 주제발표를 통해 “VLFS 복합물류기지는 4~5층 규모의 철골구조물(L=6km×B=2km)이며 약 100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건조하고, 인천공항 면적을 육박하는 4,700만㎡의 넓은 공간에 공항과 항만은 물론 물류관련 시설이 들어서고, 사업비는 민간투자로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낙동강 하류의 조류서식지와 해류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건설이 가능하고 곧 포화에 도달하는 김해국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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