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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사야마시(狹山市)간 민간차원의 교류 수준이 양적,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30일 통영시를 방문한 사야마 국제교류협회 회원 노지마 야스꼬(野島 康子)씨가 통영-사야마교류센터 개소를 위해 자비를 들여 정량동에 소재한 다세대 주택을 임대 계약했다.
양 도시의 민간인 교류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통영-사야마 교류센터는 사야마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며 교류를 위한 정보교환과 자료수집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달 말 정식으로 오픈예정인 이 교류센터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통영 사진작가협회와 교류전을 위해 방문하는 사야마 사진협회 회원들의 숙박시설 및 사무실로 이용되는 등 민간교류의 가교라는 본연의 기능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개설자이자 운영자인 노지마 야스꼬씨는 교류센터를 ‘니지(무지개)’라고 명명하고, 투룸 형태로 규모는 작지만 무지개라는 이름처럼 통영시와 사야마시를 연결하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지마 야스꼬씨는 사야마시의 前시립유치원장으로 1990년 초부터 20여 차례 이상 통영을 방문하면서 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유구한 역사문화를 일본에 소개해오고 있으며 통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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