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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지역에 5만원권 지폐의 발행율이 크게 늘어 1만원권과 동일한 수준에 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11 상반기중 부산지역 화폐수급동향’에 따르면 상반기에 부산본부를 통해 발행된 5만원권은 6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6.5%(2235억원)가 늘어난 반면 1만원권은 6212억원으로 14.4%(1029억원)가 감소했다.
따라서 전체 발행화폐에서 5만원권의 비중은 34.2%에서 48.3%로 크게 상승했으며 1만원권은 61.8%에서 48.4%로 급락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같은 5만원권 발행 증가 추세에 대해 10만원권 자기앞수표와 1만원권이 사용, 휴대가 간편한 5만원권으로 대체된데다 5만원권 이용이 가능한 CD기와 ATM기의 보급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권종별 환수율은 1만원권이 146.2%로 5만원권 발행이후 계속해서 환수초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5만원권은 59.1%로 시간이 지날수록 고액권 수요 증가추세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중 부산본부를 통해 발행된 화폐의 발행액은 1조2834억원으로 환수된 화폐 1조3060억원을 감안할 때 초과 환수액은 2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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