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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4일 도화면 발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고흥군 11개 해수욕장이 7월 15일까지 속속 개장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해수욕장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의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피서객에게 불편을 주거나 미관을 해치던 시설물 보수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백사장을 정비하는 등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관광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감시탑 및 안전표지판 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11개 해수욕장에 총 24명의 안전요원들이 고정 배치되어 안전관리 및 인명구조에 나서게 된다.
특히 2010년 전국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는 해변산책로가 추가로 설치됐으며, 샤워장과 화장실 보수, 주차장 화단 조성 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2일간 발포 해수욕장에서는 우주항공해변축구대회와 우주항공해변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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