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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괄원가 배분비율이 전년대비 소폭 하락하며 국내사업 이익은 일부 감익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연간 목표량을 초과달성한 판매실적에 요금기저 항목인 운전자본 정산이 발생했고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유가 하락 영향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해외사업 실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다.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증가한 7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가스판매실적은 전년대비 2.4% 개선되는데 그쳤으나 상승한 원료비가 판매단가에 적절히 전가되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1% 증가한 5028억원이 예상된다.

4분기 판매단가 상승에 따른 견조한 해외실적과 요금기저 정산이익으로 증익이 가능하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가 약세로 해외사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이라크 주바이르 증산, 미얀마 가스전 실적개선, 호주 GLNG 판매량 증가, 호주 Prelude 상업운전이 반영되면 해외이익 기여도는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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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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