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구글코리아가 새로운 버전의 크롬캐스트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향상된 하드웨어 속도 덕분에 1080p 해상도를 최대 60fps(초당 프레임 수)로 구동할 수 있어 풀HD급의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크롬캐스트는 구글 홈과 연동할 경우 음성으로 조작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홈을 통해 “오케이 구글, 넷플릭스에서 옥자 틀어 줘”와 같은 음성 명령어로 유튜브 동영상, 넷플릭스의 좋아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TV 및 영화, 음악/오디오, 사진 및 동영상, 오락/게임,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2000개 이상의 다양한 앱과 호환이 가능하다. 푹(pooq), 왓챠플레이, 벅스, 지니 뮤직, KBS 뉴스 등 앱을 통한 콘텐츠 재생은 물론 디어 헌터 2018 등 게임을 TV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화이트와 차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5만4900원(부가세 포함)이다. 크롬캐스트는 TV의 HDMI 포트에 연결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아이폰, 아이패드, 윈도우 및 맥 노트북, 크롬북과 호환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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