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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쏘카가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 포함 4곳으로부터 총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쏘카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를 주축으로 K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참여했다.
지난해 4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부터 600억 투자를 유치한지 9개월 만에 쏘카는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쏘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인프라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 및 기술 개발 역량에 투자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쏘카는 이번 투자에 대해 “공유 트렌드 확산으로 차량 구매는 줄고 이동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향후 국내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쏘카와 타다는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을 편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 차 없이도 사람들의 상황에 맞는 이동 수단이 최적화돼 제공될 수 있도록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와 기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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