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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4분기 실적은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영업이익 기준 +2%).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 (YoY) 변동한 1조5600억원, 1367억원(영업이익률 8.8%, -0.9%p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완성차 수요의 부진으로 VW 물량이 감소하겠지만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로 현대, 기아의 물량이 증가하고 미국 전기차 업체로의 물량은 신차 효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별로는 예상보다 수요가 약한 중국과 유럽 매출액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에 일회성 연구개발비 환입(113억원)이 있어 기저가 높고 리스자산 상각으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한 영향(분기 약 100억원)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기준으로 실질 영업이익 증가율은 8% (YoY) 수준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만 이는 3분기 실적발표 후의 회사 가이던스보다는 낮은 것인데 예상보다 중국 시장수요 감소폭이 크고 관련 단가하락도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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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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