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상경제대응 TF 구성…“정치보복 없다”
내달 1일 시행되는 애완견 진료비와 미용성형수술 부가세 부과에 대한 반발이 거세질 점망이다.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부가세 시행과 관련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빠르게 형성돼 가고 있다.
여기에 여러 시민단체들도 애완견 진료비와 미용성형수술에 부가세를 부과하는 것은 환자나 견주들에게 또 하나의 세금 부담을 지게하는 것이라며 서명운동과 함께 반대에 나서고 있다.
바른사회시민운동 단체도 29일 반대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법 시행을 앞두고 여러 시민단체들이 속속 부가세 부과 반대지지를 보내며, 단체 행동에 합류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바른사회시민운동 관계자는 “반려견 치료비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을 들어 애완견 진료비에 대한 부가세 부여는 잘못된 것”이라며 “최근에는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이란 말로 표현될 정도로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나 반려견은 독거노인과 자녀가 한가정인 집에서는 아이와 노인들의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은 시각장애우들의 인생의 동반자인 점을 감안해 볼 때 부가세 명목으로 치료비부담을 가중시키는 법 시행은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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