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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부산극동방송.<사진제공=부산시>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는 지역 건축물 중 부산의 도시․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세계도시 부산의 역동성과 품격을 갖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2011년 부산다운 건축상 전국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시 건축사회와 부산건축가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1·2차 작품 접수, 작품심사, 우수작 시상 및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건축상 공모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건축물․공공건축물 2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받아 예술성, 공공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 심사해 총 10작품 정도를 선정한다.

부산에 소재한 완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1차 접수하고, 통과한 작품에 대해 2차 판넬 접수(8.16~8.29) 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은 연말까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전시장, 시청 및 구(군)청 등 순회전시하게 된다.

2010년도 부산다운 건축상 공공분야 금상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사진제공=부산시>

2010년도 부산다운 건축상 일반분야 금상 김성식 치과.<사진제공=부산시>

한편 2010년도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는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 극동방송’이, 금상에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과 ‘김성식 치과’가 선정됐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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