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민주당 지지율, 8주만에 20%대로 하락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6-27 15:27 KRD7
#한나라당 #민주당 #손학규 #박근혜 #문재인
NSP통신-한나라당, 민주당 지지율현황.<자료제공=리얼미터>
한나라당, 민주당 지지율현황.<자료제공=리얼미터>

[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4·27 재보궐 선거 이후 8주 만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한나라당 지지율은 32.6%(▲0.1%p)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9.9%(▼1.9%p)의 지지율을 기록, 재보궐 선거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앉았다.

한-EU FTA에 이어 KBS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당지도부가 혼선을 빚으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G03-9894841702

다음으로 민주노동당(5.6%), 국민참여당(3.1%), 자유선진당(3.0%), 진보신당(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8.8%로 전 주(28.6%)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6%로 전 주 대비 0.5%p 떨어졌다.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32.7%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손학규 대표는 지난 주 0.3%p 하락하면서 11.4%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 영수회담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시민 대표는 8.4%로 손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계속 추격 중이다.

문재인 변호사가 6.3%로 4위를, 오세훈 시장(4.8%)이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문수 지사(4.6%), 한명숙 전 총리(3.6%), 이회창 전 대표(3.0%), 정동영 최고위원(3.0%), 정몽준 전 대표(2.6%), 홍준표 의원(2.4%), 노회찬 전 대표(1.7%), 김태호 의원(1.5%), 원희룡 의원(1.3%), 정세균 최고위원(0.8%), 남경필 의원(0.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6월 20일~2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유선전화 3,000명, 80% + 휴대전화 750명, 20%; 일간 750명 * 5일)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