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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포티스(141020)가 글로벌 독점 판권을 따낸 'VT X BTS Special Limited Edition'은 소장가치를 조금 더 부각한 한정판 화장품 세트라고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팬들의 국적/연령대가 너무 다양하므로 화장품의 기능을 강조하기보다는 소장가치를 불러일으킬 만한 아이템을 첨부하는 형태의 마케팅적 제품으로 해석된다.

브이티코스메틱뿐만 아니라 엘앤피코스메틱이 출시한 메디힐 X 방탄소년단 협업 제품의 완판 사례 등을 고려해보면 스페셜리미티드에디션(Special Limited Edition)도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소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빅히트샵 등을 통해 선주문에 돌입한 'The Sweet Special Edition(쿠션 1+립 플루이드 2)'은 현재 모두 판매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추가로 약 3회~4회 Special Limited
Edition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유통사업의 특성상 별도의 제조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전자상거래 업체로서 갖춰진 기존 판매채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제품의 판매만 원활히 잘 이뤄진다면 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나승두 SK증권 애널리스트는 “'VT X BTX Special Limited Edition'에 대한 세일즈 파워는 앞서 충분히 검증된 만큼 빠른 실적 회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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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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