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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셧다운 과도한 우려 불필요한 것으로 예상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2-28 08:41 KRD7
#미국 #셧다운 #트럼프 #국경장벽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트럼프 정부의 3번째 연방정부 셧다운이 현실화됐다.

트럼프와 민주당 양측의 뚜렷한 입장 차와 정치 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셧다운 기간이 과거 가장 길었던 21일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이번 셧다운의 쟁점인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은 트럼프의 주요 공약인 만큼 예산안에 그 비용을 포함시키겠다는 강경한 입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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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이 1월부터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기 때문에 정부의 국경장벽 예산 확보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연방정부 폐쇄는 정치 불안으로 소비심리 약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야기한다.

하지만 과거 20번의 셧다운 시기를 되돌아 보면 기간에 상관없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금융시장에서도 셧다운 기간 주가나 금리, 달러화의 방향은 엇갈린 모습을 보인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정치권의 합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그밖에 다른 변수의 영향이 혼재되기 때문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 전례 없이 긴 셧다운이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경험적으로 볼 때 이로 인한 미국 경기와 금융시장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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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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