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19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결제수수료 0%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와 홍종학 장관의 자영업 성장ㆍ혁신 종합대책 발표가 주요 이슈였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과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추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결제수수료 0%대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대 ‘제로페이’사업 시범 서비스를 서울, 부산, 경남에서 시작했다.
제로페이는 민간 결제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결제수단이 서로 경쟁하면서 수수료를 낮춘 것으로 결제과정에서 중간단계를 최소화해 0%의 수수료가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로 연매출액 기준으로 차등 적용된다.
○…중기부, 자영업 성장ㆍ혁신 종합대책 발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 등 자영업대표들과 자영업 성장ㆍ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홍 장관은 주요 대책에 자영업 혁신 거점이 되는 복합 공간 육성, 전통시장 주자창 보급 확대, 소상공인 특화 방송 등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을 전했다.
주요 대책 발표에 이어 홍종학 장관은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을 제정하고 중앙과 지방에 자영업정책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체계적인 자영업정책을 만들 것을 예고했다.
○…중기부, 부실채권 정리=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금,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산하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 1조 4천억원을 매각 또는 소각할 방침이다.
소각 대상 채권 채무자 수는 16827명이며 빚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인과 영세자영업자에게 다소나마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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