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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토목·플랜트 발주 물량 증가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8-12-20 08:22 KRD7
#주택 #토목 #플랜트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지난 19일 토부와 수도권 지자체는 ‘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9월 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총 30만 가구가 들어설 공공택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대책이 구체적 실천안인 셈이다.

주요 내용은 서울, 경기, 인천에 21년부터 총 15.5만호를 공급하며 이 중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등은 신도시급으로 공급하고 주변 교통 인프라 조기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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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책의 핵심은 주택공급에 앞서 교통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겠다는 점이다.

2기 신도시 건설에서 서울권역으로의 접근성이 낮다는 것이 문제점이었기 때문에 3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 인프라 구축을 선행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예산상의 문제로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이지만 GTX B·C노선을 비롯해 철도 및 도로 인프라 발주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3기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판교와 마찬가지로 상업시설 발주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정책은 수요 억제 일변도에서 벗어나서 공급 확대를 동반하고 있고 인프라 및 산업설비 관련 예산도 증액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택·토목·플랜트 전 공종에 걸쳐 발주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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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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